생후 3개월 아기코끼리, 밀렵꾼에 3발 총상

송재민 인턴 2021. 12. 3. 18: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태국에서 생후 3개월 아기코끼리가 심한 부상을 입고 구조됐다.

2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태국 동부 촌부리주 농 누치 열대 공원에서 총상을 입고 덫에 걸린 아기 코끼리가 지나가던 행인에게 발견돼 구조됐다.

구조대원들에 따르면 아기코끼리는 어깨에 세 발의 총상을 입었으며, 오른쪽 발이 함정에 걸려있었다.

대원들은 코끼리의 이름을 '맑은 하늘'을 뜻하는 '파사이'라고 지었다고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아기코끼리, 총상 3발 맞고 덫에 걸려 구조

[덴마크=AP/뉴시스] 태국 동부 촌부리주에서 생후 3개월 아기코끼리가 덫에 걸려 총에 맞은 채로 구조됐다. 2021.12.03.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재민 인턴 기자 = 태국에서 생후 3개월 아기코끼리가 심한 부상을 입고 구조됐다.

2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태국 동부 촌부리주 농 누치 열대 공원에서 총상을 입고 덫에 걸린 아기 코끼리가 지나가던 행인에게 발견돼 구조됐다.

구조대원들에 따르면 아기코끼리는 어깨에 세 발의 총상을 입었으며, 오른쪽 발이 함정에 걸려있었다.

대원들은 코끼리의 이름을 '맑은 하늘'을 뜻하는 '파사이'라고 지었다고 알려졌다.

수의사 파데트 시리둠롱은 "파사이 어깨에서 큰 총알을 발견해 제거했으며 이어 작은 두 조각의 총알도 제거했다"고 밝혔다.

파데트는 파사이의 남은 총알 파편을 제거하는 수술을 하기 전까지 매일 코끼리를 돌볼 예정이다. 또 파사이의 치료가 마무리되는 대로 다른 암컷 코끼리들로부터 수유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eamin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