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 이준석, 오늘 저녁 울산에서 만찬 회동 갖는다

백운 기자 2021. 12. 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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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오늘(3일) 울산 울주군의 한 식당에서 김기현 원내대표가 배석한 가운데 만찬 회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울산시당 사무실에서 이 대표와 1시간 20분 가까이 대화를 나눈 뒤 "이 대표와 여러 정국 현안을 어떻게 타개할지 고민을 나눴다"면서 "후보가 (울산에) 내려온다고 하니까 만나뵙고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대표께 말씀을 드렸고, 대표도 그렇게 한다고 말씀하셔서 울산에서 후보와 만나는 자리를 마련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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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오늘(3일) 울산 울주군의 한 식당에서 김기현 원내대표가 배석한 가운데 만찬 회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만찬 회동은 잠시 뒤 저녁 7시 이뤄질 예정인데, 윤 후보의 도착 시간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울산시당 사무실에서 이 대표와 1시간 20분 가까이 대화를 나눈 뒤 "이 대표와 여러 정국 현안을 어떻게 타개할지 고민을 나눴다"면서 "후보가 (울산에) 내려온다고 하니까 만나뵙고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대표께 말씀을 드렸고, 대표도 그렇게 한다고 말씀하셔서 울산에서 후보와 만나는 자리를 마련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울산시당 도착한 이준석 대표 (사진=연합뉴스)


오늘 제주에서 울산으로 이동한 이 대표는 비공개로 진행되는 여성학 아카데미에서 연사로 강연하기 위해 울산시당을 찾았으며, 강연에 앞서 김 원내대표와 서범수 당 대표 비서실장, 김도읍 정책위의장과 만나 선대위 구성을 둘러싼 갈등 상황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이 대표와 대화 후 들고나온 '종이'에 적힌 내용을 묻자 "대표가 가진 생각이 있어서 들었다"고 설명한 뒤 "(이 대표가) 요구를 하고 그런 게 아니고 우리끼리 어떻게 잘해서 국민의 사랑과 지지를 받을 거냐(에 대한 내용)"이라고 말했습니다.

백운 기자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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