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2주년 맞은 성평등전주.."성평등·사회혁신 거점"

임충식 기자 2021. 12. 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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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소통협력공간 1호점인 '성평등전주'가 개관 2주년을 맞았다.

3일 성평등전주(소장 조선희) 커뮤니티홀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성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평등전주 개관 2주년 기념식이 개최됐다.

성평등전주는 행정안전부의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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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협력공간 1호점 '성평등전주' 개관 2주년 기념식 개최
3일 성평등전주(소장 조선희) 커뮤니티홀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성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평등전주 개관 2주년 기념식이 개최됐다.(전주시 제공)© 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대한민국 소통협력공간 1호점인 ‘성평등전주’가 개관 2주년을 맞았다.

3일 성평등전주(소장 조선희) 커뮤니티홀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성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평등전주 개관 2주년 기념식이 개최됐다.

성평등전주는 행정안전부의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 조성됐다. 과거 성매매업소였던 곳에 조성된 성평등전주는 그 동안 선미촌 도시재생 사업인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의 핵심 역할을 해왔다.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 성매매업소가 있던 곳을 문화예술복합공간으로 변화시키는 사업이다.

또 Δ페미니즘 예술제 Δ성평등 커뮤니티 지원 Δ성평등 생활연구 등 성평등 문화정착을 위한 혁신활동을 지원해왔다.

성평등전주 오수연 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은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성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의 축사, 이강실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이사장의 격려사, 비영리환경단체 프리데코 모아름드리 대표의 연대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 성평등전주 활동영상을 함께 시청하면서 성매매집결지였던 선미촌에 소통협력공간 1호점인 성평등전주가 만들어졌던 과정, 성평등전주로 인한 선미촌의 변화 등을 차근차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성평등전주 걸어온 길, 나아갈 길’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도 열렸다.

조선희 성평등전주 소장은 “여성의 인권을 침해하고 착취하는 공간이 성평등 활동의 플랫폼으로 변화한 것은 사회혁신의 가장 중요한 실천으로서 감동과 의미가 크다”면서 “성평등 활동가들의 지속적인 소통과 연대, 상상과 도전을 통해 전주가 성평등한 사회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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