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특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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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의 오준 이사장이 지난 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6회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오 이사장은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대유행, 기후위기, 불평등의 증대로 전 세계가 공동의 위기에 직면한 시점에 사회공헌대상 특별상을 수상하게 되어 개인적 영광 보다는 사회적 책임감이 더 무겁게 느껴진다"며 아동의 권리보호와 문제 해결을 위한 막중한 책임으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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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국제 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의 오준 이사장이 지난 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6회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오 이사장은 1978년 외교관 생활을 시작해 싱가포르와 유엔주재 대사를 지냈고, 2018년 7월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이사장으로 취임해 아동권리의 가치와 원칙을 바탕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빈곤, 장애, 조부모가정, 난민 등 취약계층 아동을 중심으로 아동인권 제고에 헌신해 온 오 이사장은 아동학대 예방 및 학대피해아동 보호에 앞장서는 한편, 국제사회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달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공헌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6주년을 맞은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발전에 공헌한 개인, 단체, 기업을 선정해 격려하는 시상식이다.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한 이 시상식은 대한민국국회,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서울특별시 등 19개 부처가 후원했다. 특별상은 매년 국가 발전, 국격 향상, 국민 행복에 기여한 국내외 저명인사나 사회공헌 기관, 기업 유공자 중 추천을 받아 수상자를 정한다.
오 이사장은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대유행, 기후위기, 불평등의 증대로 전 세계가 공동의 위기에 직면한 시점에 사회공헌대상 특별상을 수상하게 되어 개인적 영광 보다는 사회적 책임감이 더 무겁게 느껴진다”며 아동의 권리보호와 문제 해결을 위한 막중한 책임으로 소감을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은 1919년도에 설립돼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의 최상위 지위인 포괄적 협의지위(General Consultative Status)를 부여 받은 세계 최초의 아동을 위한 민간 NGO로서,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참여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인종, 종교, 정치적 이념을 초월해 전 세계 약 120개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정훈 (futur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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