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내달 13일까지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1곳 공개모집

박규리 2021. 12. 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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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이 3일부터 내달 13일까지 6주간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1개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인천·경기·강원 등 4개 지역 소재의 상급 또는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중 코로나19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준중환자병상 지정 의료기관이 공모에 신청할 수 있다.

감염병전문병원은 전국 6개 권역으로 나눠 지정되며 수도권역에는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등 4개 지역이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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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용 병상 준비'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강한 가운데 1일 경북권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선정된 대구 북구 학정동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관계자들이 새롭게 입원할 코로나19 확진자들을 위한 전용 병상을 점검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이 병상들은 준 중증, 중등증 환자용으로 필요하면 중증 환자용으로 개조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2021.12.1 mtkht@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규리 기자 = 질병관리청이 3일부터 내달 13일까지 6주간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1개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인천·경기·강원 등 4개 지역 소재의 상급 또는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중 코로나19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준중환자병상 지정 의료기관이 공모에 신청할 수 있다.

감염병전문병원은 전국 6개 권역으로 나눠 지정되며 수도권역에는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등 4개 지역이 속한다.

공모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1월 13일 오후 6시까지다.

선정된 기관 1곳에는 독립적 감염 병동을 설치하기 위한 449억5천만3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새로 구축될 감염병동은 음압중환자실 6실, 음압병실 30실, 외래 관찰실 2병실, 음압수술실 2개실 등으로 이뤄진다.

신청하고자 하는 기관은 질병청 의료대응지원과에 사업신청 공문과 사업계획서 및 발표 자료를 등기로 제출하면 된다.

감염병전문병원은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감염병 위기 시에 권역 내의 중증감염병 환자를 진료하고 감염병 환자의 분만, 투석, 수술 등을 담당한다. 또한 시도 간 환자 의뢰·회송 체계를 관리하는 등 감염병 의료대응 역할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은 대규모 신종감염병 발생에 대비하고, 국민보건과 생명보호의 최전선을 지키는 역할을 맡는 필수 시설"이라며 "의료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cu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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