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랩·서울대병원, 수면 보조 AI 경진대회 개최..㈜에이엘아이 최종 우승

최정석 기자 2021. 12. 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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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보조기술(슬립테크)기업 아워랩과 서울대학교병원이 공동 개최한 적외선 동영상 기반 수면 인공지능(AI) 경진대회에서 ㈜에이엘아이의 ALI팀(이청안, 송지현)이 최종 우승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대회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최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올해엔 '적외선 수면 동영상 기반 수면 단계 예측'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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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개발 AI모델 발표
지난 2일 아워랩·서울대병원이 공동개최한 수면 인공지능 경진대회 시상식 모습. /아워랩 제공

수면 보조기술(슬립테크)기업 아워랩과 서울대학교병원이 공동 개최한 적외선 동영상 기반 수면 인공지능(AI) 경진대회에서 에이엘아이의 ALI팀(이청안, 송지현)이 최종 우승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대회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최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올해엔 ‘적외선 수면 동영상 기반 수면 단계 예측’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수면다원검사(수면의 질과 양을 측정해 수면질환·장애를 찾아내는 검사)를 진행하며 촬영된 적외선 수면 동영상만을 이용해 피검사자의 수면 단계를 판독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주최 측은 참가자들이 만든 모델의 정확도와 발표 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최종 우승을 한 ALI팀은 총 상금 500만원 중 300만원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달 19일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1차 수면 영상 워크샵에서 자체 개발한 AI모델을 발표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2위는 SuperAwesome팀(홍승백, 한채연), 3위는 콕스팀(이재욱, 김주원, 정요한), 4위는 iRAIL_IT팀(송창현, 변현, 허정은), 5위는 코고리팀(서재민, 이해든)이 차지했다.

신현우 아워랩 대표이사(서울대병원 교수)는 “동영상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모델링에 도전하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도 선도적인 사례”라며 “이번 대회처럼 산·학·연이 협력하는 좋은 사업 모델이 지속적으로 시도돼야 의미있는 의료 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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