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내년 예산 7조 3천억여 원..올해보다 5천3백억 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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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이 7조 3,968억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문체부는 내년도 예산이 올해 6조 8,637억 원보다 5,331억 원 증액돼, 처음으로 7조 원대에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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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이 7조 3,968억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문체부는 내년도 예산이 올해 6조 8,637억 원보다 5,331억 원 증액돼, 처음으로 7조 원대에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부문별로는 문화예술 부문에서 ▲ 통합문화이용권을 포함한 문화예술향유지원(2,263억 원), ▲ 전통문화 진흥(541억 원), ▲ 공연예술진흥 기반 조성(486억 원), ▲ 예술의 산업화 추진(345억 원), ▲ 장애인 예술활동 지원을 위한 함께누리 사업(226억 원), ▲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1,336억 원) 등 올해 예산 대비 2,771억 원(12.5%)이 증가한 2조 4,975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콘텐츠 부문에서는 ▲ 위풍당당 콘텐츠코리아펀드 출자(1,388억 원) ▲ 문화콘텐츠 국제협력 및 수출기반 조성(489억 원), ▲ 영상콘텐츠산업 육성(714억 원), ▲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지원(168억 원), ▲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 등 방송영상콘텐츠 산업 육성(461억 원), ▲ 콘텐츠(문화) 분야 연구개발(R&D) 사업(571억 원) 등 올해 예산 대비 1,196억 원(11.7%)이 증가한 1조 1,455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관광 부문에서는 ▲ 관광산업 융자 지원(6,590억 원), ▲ 관광사업 창업 지원 및 벤처 육성(764억 원), ▲ 관광산업 인재 발굴 및 전문역량 강화(200억 원), ▲ 지능형(스마트) 관광 활성화(490억 원), ▲ 마이스(MICE) 산업 육성 지원(390억 원) 등 올해 예산 대비 502억 원(3.3%)이 감액된 1조 4,496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문체부는 관련 산업의 코로나19 피해극복과 국민 일상 회복을 위해 내년 세출 예산의 70% 이상을 상반기에 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동엽 기자 (imhe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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