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SDJ 회장, 롯데쇼핑 잔여 주식 전량 매각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사진=김창현 기자 chmt@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형인 신동주 SDJ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보유한 롯데쇼핑 주식 전량을 매각했다.

롯데쇼핑은 3일 신동주 SDJ 회장이 보유 주식 전량(19만9563주)을 시간외매매를 통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지분율로는 0.7%다.

이번 매각은 경영권에 의미가 없는 잔여 지분을 정리해 현금화 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종가 8만8900원을 기준으로 신 회장의 롯데쇼핑 지분 매각 대금은 약 177억원이다.

한편, 신 회장은 롯데칠성음료 주식(2만6020주)도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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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기자 jennylee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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