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식약처 예산 6640억 원..8.7% 순증

김양균 기자 2021. 12. 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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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의 내년도 예산이 6천640억 원으로 확정됐다.

3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된 예산은 올해 본예산 보다 531억 원(8.7%)이 증가했다.

내년도 식약처 예산은 ▲방역제품 공급・지원 ▲먹거리 안전 ▲의료제품 규제역량 강화 ▲기후변화 ▲안전관리 환경조성 등 분야를 중심으로 짜여졌다.

마지막으로 '미래대비 선제적 안전관리 환경조성' 예산은 총 669억 원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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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규제강화·안전관리·먹거리 항목에 예산 책정

(지디넷코리아=김양균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의 내년도 예산이 6천640억 원으로 확정됐다.

3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된 예산은 올해 본예산 보다 531억 원(8.7%)이 증가했다. 식약처는 국산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지원과 먹거리 안전에 투자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식약처 예산은 ▲방역제품 공급・지원 ▲먹거리 안전 ▲의료제품 규제역량 강화 ▲기후변화 ▲안전관리 환경조성 등 분야를 중심으로 짜여졌다.

사진=식약처 페이스북 캡처

우선 ‘방역 공급과 지원’ 관련 예산은 628억 원으로, 세부 예산은 ▲생물학적제제 국가출하승인 136억 원 ▲화순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운영・지원 227억 원 ▲중앙IRB 등 임상시험 안전기준 강화 31억 원 ▲세계보건기구(WHO) PQ지원과 WLA 등재 등 국제협력에 11억 원 ▲신종 감염병 진단제품 성능평가 체계 구축 2억 원 ▲감염병 대응 혁신기술 지원연구에 95억 원 등이다.

또 ‘먹거리 안전’ 관련 예산은 총 1천974억 원이다. 항목별 예상 책정은 ▲방사능 안전관리 32억 원 ▲수산물 공영도매시장 내 현장검사소 설치 30억 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지원 548억 원 ▲사회복지 급식 지원·관리 12억 원 ▲음식문화와 음식점 위생관리 28억 원 ▲무인계산대용 위해식품판매차단시스템 개발・보급 2억 원 ▲수입식품 현지 안전관리 16억 원 ▲해외직구 등 유통 수입식품 안전관리 6억 원 ▲스마트 HACCP 구축 지원 8억 원 ▲스마트 식품안전관리 58억 원 등이다.

이와 함께 ‘의료제품 안전을 위한 규제과학 역량 강화’로 총 1천379억 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세부 예산 항목은 ▲의료기기 품목확대와 사이버보안 검증 12억 원 ▲의료기기 제조와  품질관리 18억 원 ▲의약품 생산 품질고도화(QbD) 64억 원 ▲의약품 안전정보 수집・분석 및 부작용 관리 36억 원 ▲의약품정보 장애인 접근성 개선 2억 원 ▲의료제품 허가・심사 현장실습형 직무교육 26억 원 ▲차세대 의료제품 평가기반 구축(R&D) 75억 원 등이다.

마지막으로 ‘미래대비 선제적 안전관리 환경조성’ 예산은 총 669억 원이 확정됐다. 항목별 예산은 ▲식품 소비기한 표시제 도입·운영 30억 원 ▲인체적용제품의 위해성 평가 30억 원 ▲천연물안전관리원 신축 13억 원 ▲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 운영 59억 원 ▲식의약 데이터 융합・분석플랫폼 구축 42억 원 ▲첨단 독성평가기술 기반 구축(R&D) 20억 원 ▲규제과학 인재 양성사업(R&D) 50억 원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이 신속히 집행되도록 예산 배정과 사업 실행계획 수립 등 집행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양균 기자(angel@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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