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철구 아바타, 1300만원에 팔렸다

이선명 기자 2021. 12. 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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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BJ 철구를 형상화한 3D 아바타가 약 1300만원의 가격에 낙찰돼 업계의 관심을 이끌었다. 아프리카TV 제공


아프리카TV BJ철구 아바타가 1370만원에 팔렸다.

아프리카TV는 NFT 콘텐츠 마켓플레이스 ‘AFT(AfFreecaToken)마켓’에서 철구의 아바타가 첫 경매 시작가의 1100%에 달하는 2.55이더리움(약 1370만원)에 낙찰됐다고 3일 밝혔다.

AFT마켓은 인기 BJ들의 생방송 다시보기 VOD, e스포츠 명경기와 같은 하이라이트 VOD, BJ 모습을 3D 캐릭터로 구현한 BJ 아바타 등의 상품을 NFT 경매 방식으로 구매 및 재판매해 투자할 수 있는 곳으로 아프리카TV가 지난 11월 론칭했다.

철구의 아바타 외에도 BJ문월 등 타 유명 BJ들의 아바타도 300~7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며 경매가 완료됐다. 팬들이 간직하고 싶은 순간을 담은 BJ들의 VOD도 유저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아프리카TV는 설명했다. AFT마켓에는 투자가치가 있는 NFT 콘텐츠가 지속해서 추가되고 있다.

이번에 낙찰된 BJ 아바타는 12월 중 아프리카TV가 론칭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프리블록스’(FreeBlox)에서 사용 가능하다. 프리블록스는 참여자들이 아바타로 자유롭게 소통하고 다양한 경제·생산 활동을 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유저가 생태계 주인이라는 주제를 갖고 있다.

아프리카TV 관계자는 “AFT마켓과 프리블록스 서비스 론칭을 계기로 아프리카TV 강점과 철학을 진화된 메타버스 환경으로 확장해 자신이 좋아하는 BJ 콘텐츠를 유일한 디지털 자산으로 소유 및 거래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다양한 경제활동으로 이어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독자적 생태계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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