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이준석 만난 김기현 "윤석열 만나 갈등 해결할 것"

이윤기 기자 입력 2021. 12. 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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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3일 울산을 찾은 이준석 대표를 만나 "윤석열 후보와 오늘 밤 만나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가 이 대표와 만남 후 '갈등'이라고 언급한 부분은 최근 불거진 윤 후보와 선대위 측근들과 관련해 이른바 '윤핵관 논란'으로 보인다.

이날 울산시당에서 김 원내대표는 이 대표와 1시간 가량 윤 후보와의 갈등 해소 부분에 대해 비공개 논의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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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무를 중단하고 잠행 중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울산 남구 국민의힘 울산시당에서 김기현 원내대표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1.12.3/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3일 울산을 찾은 이준석 대표를 만나 "윤석열 후보와 오늘 밤 만나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가 이 대표와 만남 후 '갈등'이라고 언급한 부분은 최근 불거진 윤 후보와 선대위 측근들과 관련해 이른바 '윤핵관 논란'으로 보인다.

이날 울산시당에서 김 원내대표는 이 대표와 1시간 가량 윤 후보와의 갈등 해소 부분에 대해 비공개 논의시간을 가졌다.

김 원내대표는 논의후 이 대표가 요구한 것에 대해 "이 대표가 가진 여러 생각들을 나눴다, '요구'란 말 자체가 적절하지 않은 표현이다. 같은 당이고 당의 대표이고 서로 충분한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좀더 나은 방향을 찾기 위한 고민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와 김 원내대표가 논의 중인 가운데 정갑윤 전 의원과 서범수 당대표 비서실장도 합류해 함께 의견을 나눴다.

김 원내대표는 "윤 후보가 오후 7시께 울산에 도착할 예정이다"며 "울주군 인근 식당에서 만남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 원내대표와 이 대표는 태화강 국가정원 대나무숲을 찾아 비공개 면담을 나눌 계획이다.

bynaeil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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