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시진핑 화상 정상회담 여지 남긴 靑.."필요한 소통 계속 협의"

김상훈 기자 2021. 12. 3. 1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년 넘게 이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는 3일 한중 화상 정상회담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진핑 중국 주석 방한 이전이라도 화상 정상회담을 추진할 수 있나'라는 질문을 받고 "한중 화상 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필요한 정상 간 소통 문제에 대해 계속 협의하고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훈, 中서 양제츠 만나 시진핑 방한 공감대 재확인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019년 12월23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 전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9.12.24/뉴스1

(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년 넘게 이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는 3일 한중 화상 정상회담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진핑 중국 주석 방한 이전이라도 화상 정상회담을 추진할 수 있나'라는 질문을 받고 "한중 화상 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필요한 정상 간 소통 문제에 대해 계속 협의하고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청와대는 이날 중국 톈진에서 진행된 전날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양제츠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의 회담 결과를 발표하며 양측이 시 주석의 방한을 코로나19 제반 여건이 갖춰지는 대로 방한을 추진한다는 데 공감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 이전이라도 정상 간 '필요한 소통'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필요한 소통'이라는 표현과 관련해 "한중 화상 정상회담을 의미할 수도 있고 여러 가지 다른 가능성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서 실장은 이날 공군 3호기 편으로 서울공항에 도착한다. 이후 서 실장은 방중 결과를 문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award@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