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만경강 생태환경 조성 불법경작지 행정대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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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은 만경강의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경작지에 대한 행정대집행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완주군은 국가하천 만경강 하천구역 내 불법경작을 근절하기 위해 삼례읍 하리 15번지 회포대교~삼례교 일원의 불법경작지 4개소 4500㎡에 대해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이 지역은 만경강 내 불법경작에 따른 농업 폐기물(폐비닐) 방치, 불법소각, 퇴비와 농약살포 등으로 하천환경과 수질오염 문제가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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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만경강의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경작지에 대한 행정대집행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완주군은 국가하천 만경강 하천구역 내 불법경작을 근절하기 위해 삼례읍 하리 15번지 회포대교~삼례교 일원의 불법경작지 4개소 4500㎡에 대해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대집행에는 재난안전과 직원과 하천감시원 등 20여 명과 굴삭기 3대, 덤프 2대 등이 대거 동원됐다.
군은 경찰과 소방당국의 협조를 바탕으로 불법경작지를 원상복구하고 불법경작물을 제거했다.
이 지역은 만경강 내 불법경작에 따른 농업 폐기물(폐비닐) 방치, 불법소각, 퇴비와 농약살포 등으로 하천환경과 수질오염 문제가 제기돼 왔다.
군은 행정대집행 영장 송달과 경작자를 파악하지 못한 곳에 대해 지난달 24일 영장 공시송달을 공고한 바 있다.
군은 앞서 지난 5월 신천습지가 있는 만경강 장자보~해전보 사이를 낚시금지 지역으로 지정 고시한 바 있으며 환경정화 인력을 배치하는 등 생태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만경강의 수질개선과 하천환경 개선을 위해 낚시금지 지역 지정, 하천 내 환경정화 인력 상시배치, 유해식물제거 등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불법경작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단속과 강제집행을 통해 불법경작 행위가 발붙일 수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mis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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