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장, 행사장서 폭행 80대 입건.."공무원 폭행 전력 있어"

김용덕 2021. 12. 3. 17: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행사장에서 시 행정에 불만을 품은 민원인에게 폭행당해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안산시청과 경기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오늘(3일) 오전 11시 20분쯤 A 씨(83)가 안산시 상록구 안산시평생학습관 3층에서 열린 '안산시 평생학습관 어울림 한마당'에 참석한 윤 시장에게 다가가 주먹으로 얼굴을 한 차례 때렸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행사장에서 시 행정에 불만을 품은 민원인에게 폭행당해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안산시청과 경기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오늘(3일) 오전 11시 20분쯤 A 씨(83)가 안산시 상록구 안산시평생학습관 3층에서 열린 ‘안산시 평생학습관 어울림 한마당’에 참석한 윤 시장에게 다가가 주먹으로 얼굴을 한 차례 때렸습니다.

윤 시장은 폭행으로 입 안이 5cm가량 찢어져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았으며 경찰은 A 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장애인 무상복지와 관련한 민원을 시에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A 씨는 시 체육시설 담당 공무원을 폭행하고도 별도로 처벌을 받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산시는 악성 고질 민원에 대응하는 공무원들의 고충을 위로하고, 피해방지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긴급 브리핑을 통해 “갑작스런 상황에 행사장에 계셨던 분들과 소식을 들은 시민 여러분께서 놀라지 않으셨을까 걱정”이라며 “악성 고질 민원에 대응하는 공무원들의 피해방지를 위해 보다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김용덕 기자 (kospirit@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