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사상 첫 국비 7조원 시대 열어

경남=노수윤 기자 2021. 12. 3. 17: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가 내년 국비로 7조425억원을 확보해 사상 첫 국비 7조원 시대를 열었다.

올해보다 4788억원이 늘어났고 진해신항 건설, 남해∼여수 해저터널 등 국비로 추진하는 국가시행사업 예산도 대폭 확보해 경남의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재정력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경남도는 지난해부터 신사업발굴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신사업 발굴에 주력하는 한편 지난 2월부터 중앙부처와 기재부, 국회를 400여 차례 방문하는 등 국비확보에 총력전을 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해신항 건설·부전∼마산 전동열차 등 핵심사업 가속
경남도청./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가 내년 국비로 7조425억원을 확보해 사상 첫 국비 7조원 시대를 열었다.

올해보다 4788억원이 늘어났고 진해신항 건설, 남해∼여수 해저터널 등 국비로 추진하는 국가시행사업 예산도 대폭 확보해 경남의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재정력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경남도는 국비 6조원 시대를 연 지 1년 만인 2022년에 국비 7조원 시대를 여는 성과를 거뒀다.

△부전∼마산 전동열차 도입 △동북아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 △해양 부유쓰레기 수거·처리용 친환경 선박 건조·실증사업 등 부울경 메가시티 관련 사업과 △남부내륙철도 건설 △황매산 녹색문화체험지구 조성 사업비도 정부예산에 포함됐다.

산업경제 분야에는 △서비스로봇 공통 플랫폼 제작실증 32억원 △천연물안전지원센터 건립 13억원 △ICT 융합 제조운영체제개발 및 실증 55억원 △마산자유무역지역 폐공장 철거 35억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10억원 △소부장 특화단지 육성사업 53억원 △해양쓰레기처리 수소선박 개발ㆍ실증 40억원이 반영됐다.

국토교통 분야 사업인 △부전∼마산 전동열차 도입 30억원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 541억원 △동북아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 10억원 △한림∼생림 국지도 60호선 325억원 △동읍∼봉강 국지도 30호선 126억원도 확보했다.

농해양·환경 분야에는 △진해신항 건설 145억원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5억원 △스마트팜 혁신밸리 창농?실증지원서비스 4억원 △2022 하동세계차 엑스포 30억원 △굴 양식산업 전환 친환경 개체굴 지원 10억원이 편성됐다.

△국립무형유산원 분원 17억원 △가야문화권 조성사업 12억원 △ICT 연계 인공지능 통합돌봄사업 30억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513억원도 확보했다.

경남도는 지난해부터 신사업발굴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신사업 발굴에 주력하는 한편 지난 2월부터 중앙부처와 기재부, 국회를 400여 차례 방문하는 등 국비확보에 총력전을 폈다.

총력전 결과 남해∼여수 해저터널,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마산자유무역지역 폐공장 철거 등 도정 현안사업과 동북아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 용역, 해양쓰레기처리 수소선박 개발실증 등 부울경 메가시티 관련 사업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부울경 초광역협력, 서부경남 혁신성장을 비롯한 경남의 미래를 위한 역점사업이 마지막 문턱을 통과했다"며 "어렵게 확보한 예산이 지역 발전과 도민 삶에 소중하게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미접종 확진' 이지애, 후배 초대해 '노마스크'로 마사지 '논란'쥬얼리 김은정♥작곡가 임광욱, 열애 인정 "결혼 전제로 만남 중"'설거지론' 걱정하는 男에 커플매니저 일침…"월 1000은 벌어야""금쪽이 끌어안고 맞아" 가정폭력 시달렸던 모녀…오은영 '눈물'올 11개월 순수입이 24억…'별풍선' 1위 BJ 박가린, 누구?
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