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내년 예산 첫 7조원대.."코로나 피해 극복·신한류 진흥"

한민선 기자 2021. 12. 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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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이 7조3968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내년 예산은 올해보다 7.8% 증가해 처음으로 7조원대에 진입했다.

내년도 전체 예산은 올해 본예산 6조8637억원 대비 5331억원 늘었다.

문체부는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조속한 코로나19(COVID-19) 피해극복을 위해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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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내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이 7조3968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내년 예산은 올해보다 7.8% 증가해 처음으로 7조원대에 진입했다.

문체부는 3일 이 같은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전체 예산은 올해 본예산 6조8637억원 대비 5331억원 늘었다. 2022년 정부안 7조1530억원보다 2438억원 증액됐다.

문체부는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조속한 코로나19(COVID-19) 피해극복을 위해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관광산업 융자 6590억원△ 스포츠산업 융자 1840억원 △위풍당당콘텐츠코리아펀드 출자 1388억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 예술인 창작 안정망 조성, 공연 전문인력지원 등 창작 및 경영 지원 예산도 늘렸다.

신(新)한류의 진흥과 문화·체육·관광 산업 미래시장 육성을 위한 사업도 펼친다. 세종학당 등 한국어 확산에 981억원, 영상콘텐츠산업에 330억원을 투입한다.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콘텐츠 제작(168억원), 온라인 동영상서비스 특화콘텐츠 제작(116억원) 등 새로운 콘텐츠도 만들어 낸다.

또 지역의 문화 균형발전을 위해 전국 공연예술 창·제작 및 유통 활성화에 87억원, 국립예술단체 지역 순회공연에 73억원을 쓴다. 통합문화이용권(1881억원), 스포츠 강좌 이용권(519억원) 등을 통해 국민 문화 향유를 확대한다.

문체부 측은 "내년 예산은 코로나 피해극복 및 재도약을 비롯해 국민 일상 회복을 준비하고, 대한민국 문화산업의 성장잠재력을 끌어올리며, 대외적 성장이 국내에서도 균형 있는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세출 예산의 70% 이상을 상반기에 배정하는 등 효율적 예산 집행을 통해 코로나 극복과 경제활력 조기 회복을 뒷받침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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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선 기자 sunnyda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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