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3년물, 6거래일 만에 다시 1.9%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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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5.5bp(1bp=0.01%포인트) 오른 연 1.900%에 장을 마쳤다.
3년물 금리는 지난달 25일(연 1.933%) 이후 6거래일 만에 다시 1.9%대로 올라섰다.
10년물 금리는 연 2.234%로 3.6b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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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3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5.5bp(1bp=0.01%포인트) 오른 연 1.900%에 장을 마쳤다.
3년물 금리는 지난달 25일(연 1.933%) 이후 6거래일 만에 다시 1.9%대로 올라섰다.
10년물 금리는 연 2.234%로 3.6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4.1bp, 6.2bp 상승해 연 2.027%, 연 1.770%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249%로 4.6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4.9bp, 5.0bp 올라 연 2.225%, 연 2.224%를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1.863%로 마감했던 3년물 금리는 한 주간 3.7bp 올랐다. 같은 기간 10년물은 2.1bp 내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이 출현하면서 경기 회복 둔화 우려, 안전 자산 선호 심리 등이 장기물 금리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단기물의 경우 지난달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하락을 되돌리는 흐름이 나타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인사들이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가속화를 언급한 점도 부담 요인이었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된 제약사들의 데이터가 확인될 것으로 기대되는 향후 약 열흘 간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안전자산 선호로 채권 수요가 우위인 장세가 좀 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다만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가 부각될 미국 소비자물가지표 발표,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한 데이터 확인 등을 고려하면 월말로 갈수록 채권 수요는 다소 약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ncounter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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