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가수'도 부정 투표 잡음..쿠팡플레이 측 "출연진+시청자 기만행위"

이하나 2021. 12. 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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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가 쿠팡 플레이 앱을 통한 대국민 투표로 잡음을 빚었다.

해당 게시물 작성자는 현재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 출연 중인 한 참가자의 팬들이 대화를 나눈 오픈 채팅방 캡처를 공개하며 편법으로 ID를 생성해서 250표까지 투표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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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가 쿠팡 플레이 앱을 통한 대국민 투표로 잡음을 빚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출연자 팬들 편법투표해서 난리난 내일은 국민가수’라는 제목의 글이 작성됐다.

해당 게시물 작성자는 현재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 출연 중인 한 참가자의 팬들이 대화를 나눈 오픈 채팅방 캡처를 공개하며 편법으로 ID를 생성해서 250표까지 투표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내일은 국민가수’는 쿠팡, 쿠팡플레이 계정을 통해 1인당 하루에 2번까지 투표할 수 있다.

공개된 대화 내용에서 팬들은 지지하는 참가자 외에 투표할 참가자와 투표하지 말아야 할 참가자를 나누고, 특정 참가자의 뒷담화를 했다.

다중 투표 문제로 일부 팬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쿠팡플레이 측은 투표 페이지 공지를 통해 “‘내일은 국민가수’ 응원 투표와 관련, 허위 정보를 이용해 다수의 계정을 생성하는 부정한 방법으로 중복투표가 행해졌다는 신고가 있었다. 허위 정보 입력, 허수의 계정 생성 및 중복투표 행위는 당사 이용약관을 위반함은 물론 ‘내일은 국민가수’ 출연진, 제작진, 시청자를 기만하는, 형법상 업무방해죄에 해당할 수 있는 중대한 위법행위”라고 전했다.

이어 “쿠팡은 확인된 부정투표 및 앞으로 발생할 부정투표와 관련된 사실관계를 철저히 모니터링하여 위반자에 대한 조치를 검토하고 TV조선 제작진과 확인하여 부정투표된 후보자 득표수를 바로잡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는 장르, 나이, 국적 등과 상관없이 가수가 되고자 하는 열망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는 경연 프로그램으로, 우승자는 상금 3억을 받는다. 현재 14의 참가자가 TOP10 자리를 놓고 준결승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TV조선)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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