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골 목표' 이재성 유쾌한 분데스 적응.. "육체적-정신적으로 성장"

우충원 2021. 12. 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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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적-정신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 착실히 정착하고 있는 이재성이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재성은 3일(이하 한국시간) 빌트에 게재된 인터뷰서 "분데스2에서 분데스리가로 이적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은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최선을 다했고 열심히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8년 분데스2 홀슈타인 킬에 입단하며 독일 무대에 진출한 이재성은 올 시즌 마인츠로 이적하며 분데스리가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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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육체적-정신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 착실히 정착하고 있는 이재성이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재성은 3일(이하 한국시간) 빌트에 게재된 인터뷰서 "분데스2에서 분데스리가로 이적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은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최선을 다했고 열심히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8년 분데스2 홀슈타인 킬에 입단하며 독일 무대에 진출한 이재성은 올 시즌 마인츠로 이적하며 분데스리가에 도달했다. 시즌 초반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친 그는 8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경기서 어시스트를 배랃하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최근 5경기 연속 나서면서 주전 경쟁을 이겨내는 모습이다. 

주전경쟁에 대해 이재성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려면 전체 문장을 완벽하게 외워야 한다"라고 농담을 건넨 뒤 "열심히 노력중이다. 독일에 오기 전 항상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육체적-정신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1000골을 넣고 싶다"며 농담을 이어간 뒤 "올 시즌 현실적인 목표는 5골을 길고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외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재성은 "언어와 다른 문화에 대해 익숙해 져야 한다. 마인츠에 좋은 한국식당이 있다. 또 프랑크푸르트에도 있다. 음식은 크게 문제 없다"라고 말했다. 

오는 4일 볼프스부르크와 홈 경기를 펼칠 예정인 가운데 이재성은 "홈 경기는 정말 중요하다. 잘 준비했고 골을 넣고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0bird@osen.co.kr

[사진] 마인츠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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