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ETF 패시브 VS 액티브, 어느 것이 좋을까?

김성준 2021. 12. 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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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Fn메타버스 ETF가 1일 기준 33.11%로 국내 메타버스 ETF동시 상장 이후 누적 수익률 1위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패시브 ETF인 TIGER Fn메타버스 ETF가 액티브 ETF인 KODEX K-메타버스액티브 ETF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이며 10월 13일 상장 때부터 '패시브 VS 액티브' 구도로 주목 받았던 메타버스 ETF 간 대결에서 패시브 ETF가 판정승을 거둔 가운데 전문가들은 테마형 ETF의 경우 패시브냐 액티브냐의 운용방식 보다는 해당 테마에 얼마나 충실한 포트폴리오들 균형있게 구성하느냐가 중요한 지를 보여주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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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씨브형 TIGER Fn메타버스 ETF 상장 이후 누적 수익률, 순자산규모 1위
메타버스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며,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가 수익률 비결

TIGER Fn메타버스 ETF가 1일 기준 33.11%로 국내 메타버스 ETF동시 상장 이후 누적 수익률 1위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패시브 ETF인 TIGER Fn메타버스 ETF가 액티브 ETF인 KODEX K-메타버스액티브 ETF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이며 10월 13일 상장 때부터 '패시브 VS 액티브' 구도로 주목 받았던 메타버스 ETF 간 대결에서 패시브 ETF가 판정승을 거둔 가운데 전문가들은 테마형 ETF의 경우 패시브냐 액티브냐의 운용방식 보다는 해당 테마에 얼마나 충실한 포트폴리오들 균형있게 구성하느냐가 중요한 지를 보여주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TIGER Fn메타버스 ETF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이유로 메타버스 밸류체인 전반에 균형 있게 투자한다는 점이 꼽히고 있다. TIGER Fn메타버스 ETF는 정해진 룰에 따라 IT 하드웨어, 영상 콘텐츠, 엔터, 게임 그리고 플랫폼 등 메타버스 연관 종목 전반을 두루 편입하고 있다.

반면 매니저의 주관에 따라 운용되는 KODEX K-메타버스액티브 ETF는 특정 업종을 집중적으로 편입하고 있다. KODEX K-메타버스액티브 ETF는 변동성이 높은 게임 업종에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가져 가고 있으며, TIGER Fn메타버스ETF에 비해 LG이노텍 등 최근 수혜를 받고 있는 IT 하드웨어 관련 종목 비중을 낮게 가져가고 있기도 하다.

순자산총액 규모 측면에서도 TIGER Fn메타버스 ETF가 1일 기준 4,345억 원으로 국내 메타버스 ETF 중 가장 큰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TIGER Fn메타버스 ETF가 성과와 투자자들의 인기를 모두 휩쓸고 있는 상황이다. 가장 투자자의 지지를 많이 받은 TIGER Fn메타버스 ETF의 성과가 가장 높아, 투자자들의 선택은 옳았던 것으로 보인다.

TIGER Fn메타버스 ETF의 총보수는 연 0.45%로 KODEX K-메타버스액티브 ETF의 총보수 연 0.50%대비 낮게 책정되어 있어 보수 측면에서도 패시브인 TIGER Fn메타버스 ETF로의 투자가 유리하다.

메타버스 산업의 개화로 인해 또 하나의 실재세계가 디지털 공간에 탄생하게 되므로 메타버스 시장의 가치 창출에는 한계가 존재하지 않는다. 스마트폰 혁명 이상의 새로운 가치가 창출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메타버스 ETF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김남기 전무는 "국내 메타버스 관련주들이 단기적으로 급등한 이후 조정을 받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메타버스 산업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밝다며, 다만 해당 산업이 이제 태동기인 만큼 밸류체인 전반에 균형있는 포트폴리오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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