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 17명 승진 임원 인사..'설비기술실' 신설

류정민 기자 2021. 12. 3. 16: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국제강그룹이 3일 총 17명을 승진 발령하고, '설비기술실'을 신설하는 내용의 2022년 정기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설비기술실은 철강 설비 신증설 및 합리화 등을 검토하고, 철강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추진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동호 인터지스 사장 © 뉴스1

(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 동국제강그룹이 3일 총 17명을 승진 발령하고, '설비기술실'을 신설하는 내용의 2022년 정기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 따라 오는 12월10일 부로 인터지스 대표이사인 박동호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한다. 동국제강 냉연영업실장인 박상훈 상무는 전무로 승진한다.

동국제강그룹 측은 "이번 임원인사에서는 경영실적을 반영한 '성과주의'와 '미래 준비'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안정 속 변화를 추구했다"라고 설명했다.

동국제강은 장기화된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 올해 뛰어난 경영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점을 반영해 임원 승진 인사의 폭을 지난해(6명) 대비 2배 이상 확대했다.

이와 함께, 미래 준비 차원에서 그룹 주력인 동국제강에 철강 투자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설비기술실'을 신설하고, 설비기술실장에 주장한 이사를 선임했다.

설비기술실은 철강 설비 신증설 및 합리화 등을 검토하고, 철강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추진한다.

동국제강 측은 "장치산업인 철강은 최신 기술도입·설비증설·합리화가 회사의 핵심 역량을 좌우한다"라며 "동국제강은 설비기술실을 중심으로 철강 신증설과 합리화를 기획하고, 중장기 투자 전략을 수립해 철강업의 핵심 경쟁력을 높인다는 복안"이라고 설명했다.

동국제강 설비기술실은 최고운영책임자(COO) 직속으로 편제해 설비관리팀, 생산팀 등 각 공장과 밀접해 협업한다. 동국제강은 앞으로 설비기술실에서 열연(철근·형강·후판), 냉연(냉연·도금·컬러) 신증설 및 합리화, 친환경 공정 도입, 스마트팩토리 구현 등을 기획하면, 설비관리팀에서는 이를 실행하고, 생산팀에서는 실제 운용하는 등의 협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다음은 임원 인사 내용이다.

◆동국제강 <승진> ▷전무 Δ냉연영업실장 박상훈(朴尙勳) ▷상무 Δ칼라영업담당 김도연(金度延) Δ당진공장장 김지탁(金志倬) Δ포항공장 생산담당 김상재(金相材) ▷이사 Δ냉연도금영업담당 김진영(金進永) Δ봉형강원료담당 김명수(金明洙) Δ포항공장 관리담당 김의진(金義振) Δ당진공장 생산담당 양성호(楊盛皓) Δ부산공장 관리담당 변홍열(邊弘烈) Δ마케팅실 통상팀장 김한기(金漢基) <보직변경> ▷이사 Δ설비기술실장 주장한(朱張漢)

◆인터지스 <승진> ▷사장 Δ대표이사 박동호(朴東浩) ▷상무 Δ물류운영본부장 권영석(權寧碩) ▷이사 Δ물류운영본부 부산지점장 강기형(姜祈亨) Δ영업본부 영남지점장 김동훈(金東勳)

◆동국시스템즈 <승진> ▷상무 ΔNetwork사업본부장 한승협(韓承協) ▷이사 ΔSI사업실장 고상봉(高商奉) Δ그룹지원본부장 박상철(朴相喆) <보직변경> ▷상무 Δ대외사업본부장 김오련(金吾鍊)

ryupd0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