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내년도 국비 1조8129억원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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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내년도 국비예산이 1조8129억원 반영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올해 국비 확보액 1억5046억원보다 20%가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창원시는 이번 국비 확보가 내년 1월13일 출범하는 창원특례도시의 위상을 정립하고 대전환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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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내년도 국비예산이 1조8129억원 반영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올해 국비 확보액 1억5046억원보다 20%가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내년도 국비지원에 반영된 주요 사업은 지역 산업혁신분야에 Δ가스터빈 부품제조기술 지원센터 구축(44억원) Δ수소교통복합기지 구축사업(40억원) Δ중소형 특수선박 고도화지원 플랫폼 구축(35억원) 등이 포함됐다.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분야에 Δ수소전기차 보급사업(161억원) Δ친환경자동차 보급(214억원) Δ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166억원) 등이 반영됐다.
농림해양수산 분야로는 Δ명동거점형 마리나 항만개발사업(59억원) Δ안성항 어촌뉴딜300사업(31억원) Δ삼귀포구 어촌뉴딜300사업(29억원) 등이 포함됐으며, 지역개발·교통 분야 주요사업으로 Δ창원 BRT구축사업(59억원) Δ합성1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28억원) 등이 반영됐다.
이밖에 Δ창원시 민주주의전당 건립(33억원) Δ첫만남이용권(80억원) Δ주거급여 지원사업(340억원) Δ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68억원) 등이 들어가 있다.
창원지역에서 시행되는 타 기관 추진사업으로는 Δ첨단함정연구센터 구축사업(317억원) Δ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센터(114억원) Δ대규모 분산형 연료전지 발전사업(362억원) Δ제2안민터널 건설(290억원) Δ진해신항 건설(145억원) Δ부전~마산 전동열차 도입(30억원) Δ동읍-한림간 국도건설(379억원) Δ귀곡-행암간 국도건설(159억원) 등이 있다.
창원시는 이번 국비 확보가 내년 1월13일 출범하는 창원특례도시의 위상을 정립하고 대전환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사상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면서 현안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특례도시를 준비하는 마중물이 되도록 알차고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해 변화하는 창원을 시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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