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같이 생겼다" 외모 비하 악플에 김지민이 한 '쿨한' 대처

강소영 2021. 12. 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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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우먼 김지민(사진)이 외모를 비하하는 악플에 쿨한 대처를 해 화제다.

김지민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개그맨 김지민 닮았대요, 너무 기분 나빠요'라는 제목으로 시작되는 게시물을 캡처해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 작성자는 "김지민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그런데 그 말 들으면 기분이 너무 안 좋다"며 "왜 하필 그 많은 연예인 중에서 김지민을 닮았다고 하는 건지, 기분 너무너무 나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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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캡처
 
개그우먼 김지민(사진)이 외모를 비하하는 악플에 쿨한 대처를 해 화제다.

김지민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개그맨 김지민 닮았대요, 너무 기분 나빠요’라는 제목으로 시작되는 게시물을 캡처해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 작성자는 “김지민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그런데 그 말 들으면 기분이 너무 안 좋다”며 “왜 하필 그 많은 연예인 중에서 김지민을 닮았다고 하는 건지, 기분 너무너무 나쁘다”고 말했다.

이어 “김지민 너무 못생기고 이상하게 생겼는데 솔직히 괴물같이 생겼다는 생각밖에는 안 든다”며 “그 사람이 저한테 피해 준 것은 없지만 닮았다는 소리에 김지민이 더 싫어졌다, 어떻게 극복해야 하느냐”고 물었다.

해당 게시물에 김지민은 “오랜만에 이름 검색했는데 저 닮았다는 얘기 들으신 분 많이 기분 나쁘신가 보다”라며 “힘내세요! 제 관상 닮았으면 인생 나쁘지 않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이에 김지민의 지인들도 “지민이 삶이 얼마나 윤택한지 몰라서 그런다”. “나도 예쁘다는 얘기를 저렇게 하는가 보다” 등의 말로 거들어 의연한 대처가 더욱 돋보였다.

한편 김지민은 지난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동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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