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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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4개 사업장이 지역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1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3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인천·포항·당진·순천 등 4개 사업장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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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현대제철 4개 사업장이 지역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1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2019년에 도입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 비영리단체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주는 제도이다.
3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인천·포항·당진·순천 등 4개 사업장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당진제철소는 심사분야 중 사회공헌 추진체계, 성과측정 및 영향 등의 영역에서 100점 만점을 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현대제철은 또 '함께 그리는 100년의 기적과 변화'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각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사회에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현대제철의 사회공헌 활동은 지역의 요구를 반영하면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자립모델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제철은 평소에 버려지는 커피박(커피 찌꺼기)을 모아 화분, 연필 등의 생활용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를 진행해 인천시 중구, 미추홀구 등 10개 기관과 MOU를 체결해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제품 생산과정에서 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사회적 약자들이 직접 생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총 181곳의 카페가 참여해 월 15톤의 커피박을 재활용하는 등 환경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2011년부터 각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사회 내 저소득층 및 복지시설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도 장기 프로젝트로 추진 중이다.
그 밖에 인천, 당진, 포항, 순천 등 각 지역에서는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코로나 건강 키트를 전달하고 헌혈 캠페인 등을 벌였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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