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에 1980년 납치 가능성 제기됐던 日 실종 여성, 日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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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찰은 북한이 납치한 것으로 의심됐던 여성이 일본 국내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3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오사카부경은 1980년에 실종돼 북한에 의한 납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한 60대 여성(실종 당시 20대)을 지난 9월 국내에서 발견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일본 경찰청에 따르면 이로써 북한에 의한 납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일본 내 실종자는 872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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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일본 경찰은 북한이 납치한 것으로 의심됐던 여성이 일본 국내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3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오사카부경은 1980년에 실종돼 북한에 의한 납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한 60대 여성(실종 당시 20대)을 지난 9월 국내에서 발견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신문은 발견 장소와 실종 이유 등은 일본 경찰이 밝히지 않았지만 신원 확인을 진행한 결과 해당 여성은 납치나 사건·사고에 연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일본 경찰청에 따르면 이로써 북한에 의한 납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일본 내 실종자는 872명으로 줄었다.
현재까지 일본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납북자는 모두 17명으로 이 가운데 5명은 2002년과 2004년 열린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고이즈미 준이치로 당시 일본 총리 간 정상회담을 계기로 귀국했다.
북한 측은 나머지 12명의 납북 일본인에 대해선 '8명은 이미 사망했고, 다른 4명은 북한에 온 적이 없다'며 납북자 문제는 "이미 해결된 일"이란 입장을 밝혀왔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북한의 이 같은 주장을 인정할 수 없다며 납북자 문제에 관한 재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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