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서 만나는 정부미술은행 소장품 '워밍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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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은 2021 국립현대미술관 정부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 '워밍업: 예술로 생기를 채우다'를 3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동편 환승편의시설에서 진행되며 정부미술은행과 인천국제공항이 공동 개최한다.
윤범모 관장은 "이번 소장품전은 공항을 오가는 많은 국내외 여객들에게 한국현대미술 작품을 접하는 예술적 경험 선사는 물론 미술 한류 확산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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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은 2021 국립현대미술관 정부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 '워밍업: 예술로 생기를 채우다'를 3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동편 환승편의시설에서 진행되며 정부미술은행과 인천국제공항이 공동 개최한다.
'워밍업'을 주제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갖춘 소장품 총 8점을 선보인다.
워밍업은 운동 경기 전 몸을 풀듯이 어떤 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미리 준비하고 시험 삼아 해보는 것을 뜻한다.
공항은 중간 기착지로 목적지로의 여행을 준비하는 공간이다. 또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예술로 일상 회복'을 미리 시험해보는 상징적인 장소다.
인천국제공항 T1 동편 환승편의시설의 공간적 특성을 고려해 일반적인 전시 형태와 다르게 공간 본래의 목적성을 최대한 살려 작품을 구성했다.
전시 공간은 업무(cozy zone), 수면·휴식(nap zone), 소통·환기(refresh zone) 3개의 공간으로 나눴다.
대표작으로 정주영의 '북한산 No.3'와 하태임의 'Un Passage N207022', 강서경의 'GRANDMOTHER TOWER #02'가 있다.
'북한산 No.3'는 대한민국 산세의 웅장함과 기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Un Passage N207022'는 강렬한 색띠의 운율감 있는 표현으로 생기있고 세련된 화면을 구성한다. 'GRANDMOTHER TOWER #02'는 차가운 철제 구조물 위에 색을 입히고 실을 감아 따스한 기운이 느껴진다.
윤범모 관장은 "이번 소장품전은 공항을 오가는 많은 국내외 여객들에게 한국현대미술 작품을 접하는 예술적 경험 선사는 물론 미술 한류 확산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미술은행은 정부 각 기관의 정부미술품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12년 설립됐다. 현재 총 2500여점을 소장하고 있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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