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 비상..대구시, 요양·정신병원 접촉면회 잠정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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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크게 늘고, 오미크론 변이 확산 위험이 높아지자 대구시가 방역수칙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3일 위드 코로나 이후 방역상황이 계속 악화돼 고위험시설인 요양·정신병원 등에 대해 추가 접종 완료 때까지 접촉 면회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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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크게 늘고, 오미크론 변이 확산 위험이 높아지자 대구시가 방역수칙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3일 위드 코로나 이후 방역상황이 계속 악화돼 고위험시설인 요양·정신병원 등에 대해 추가 접종 완료 때까지 접촉 면회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 이들 고위험시설 종사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주 1회에서 2회로 확대하고 시·구·군 전담공무원의 현장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 방침에 따라 사적 모임 인원도 제한된다.
비수도권은 6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8명까지만 사적 모임을 가질 수 있으며 학원, PC방, 영화관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방역패스가 확대된다.
권영진 시장은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된지 한달이 지난 지금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전파력이 매우 높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급격한 지역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추가 접종과 기본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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