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재선들 "윤석열·이준석, 국민의 원팀 이끌어달라"

박소연 기자 2021. 12. 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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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패싱 논란' 속 비공식 지방 행보를 이어가며 윤석열 대선 후보 측과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당 재선 의원들이 3일 양측에 "넓은 한 마음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철옹성과 같은 '국민의 원팀'을 이끌어 달라"고 호소했다.

또 "당내 구성원 모두의 열정에 불을 지피고, 대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한 원팀 구성에 적극 협력해야 한다"며 "국민의힘 재선의원 일동은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정권교체의 주역이자 밀알이 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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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당 대표가 지난달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패싱 논란' 속 비공식 지방 행보를 이어가며 윤석열 대선 후보 측과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당 재선 의원들이 3일 양측에 "넓은 한 마음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철옹성과 같은 '국민의 원팀'을 이끌어 달라"고 호소했다.

국민의힘 재선 의원들은 이날 긴급 성명서를 통해 "국민의 정권교체 열망을 뛰어넘는 당과 후보의 지지율은 '국민의 원팀'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 주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전했다.

국민의힘 재선 의원들은 오는 6일로 예정된 중앙선대위 출범을 앞두고 긴급 회동을 갖고 대선 승리와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정진할 것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민의 과반이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가운데 제1야당인 국민의힘과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그에 미치지 못하는게 뼈아픈 현실"이라며 "국민의힘은 국민의힘을 정권교체의 주역으로 확신하지 못하고 계신 국민의 마음과 뜻을 헤아리는 데 보다 귀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갈등의 덫에서 벗어나 서로 소통하고 더 간절하고 낮은 자세로 국민과 민생 속으로 파고들어야 한다"며 "국민과 당원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부분에 대해 당의 일원으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끼며 반성한다"고 했다.

이들은 "벌써 항간에는 국민의힘을 향해 '정권 다 잡은 줄 안다'는 비아냥이 돌기도 한다. 국민의 정권교체 열망에만 기대어 우리 스스로 나태해지지는 않았는지 깊이 반성해야 한다"며 "내년 대선에서의 압도적 승리와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위해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겠다"고 강조했다.

또 "당내 구성원 모두의 열정에 불을 지피고, 대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한 원팀 구성에 적극 협력해야 한다"며 "국민의힘 재선의원 일동은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정권교체의 주역이자 밀알이 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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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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