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22년 예산 18조6000억원..디지털뉴딜·3대 신산업 투자 확대

유선희 2021. 12. 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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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산이 18조5737억원으로 확정됐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뉴딜2.0, 바이오헬스 등 3대 신산업 육성, 기초·원천·첨단 전략기술 연구개발(R&D)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내년에 △ 디지털 뉴딜 △기초·원천 및 첨단전략기술 △3대 신산업 육성 △인재양성 △포용사회 실현의 5대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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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산이 18조5737억원으로 확정됐다. 올해 예산 17조5154억원보다 6%(1조583억원) 늘었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뉴딜2.0, 바이오헬스 등 3대 신산업 육성, 기초·원천·첨단 전략기술 연구개발(R&D)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2022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이 3일 국회 본회의 의결에 따라 내년 예산이 18조5737억원으로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내년에 △ 디지털 뉴딜 △기초·원천 및 첨단전략기술 △3대 신산업 육성 △인재양성 △포용사회 실현의 5대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다.

먼저 디지털뉴딜 사업엔 올해보다 33% 증액된 2조7300억원을 투입한다. 인공지능(AI)이 학습할 대규모 데이터 모음 인프라인 데이터댐을 구축한 디지털뉴딜1.0에 이어, 민간 기업이 이를 활용해 다양한 AI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뉴딜2.0 사업에 착수한다. 메타버스, 디지털트윈 등 실감형 콘텐츠 신산업을 육성하고 사이버 보안 위협 대응을 강화한다.

기초·원천·첨단 연구에는 9.1% 증액한 7조5600억원을 편성한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고도화,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등 민간이 적극 참여하는 우주개발은 물론 글로벌 백신허브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자컴퓨팅, 핵융합 기술 개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술 자립과 같은 첨단 기술 확보에 지속 투자한다.

3대 신산업(바이오헬스·PIM반도체·미래차 자율주행) 육성엔 5800억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올해보다 34.5% 늘어난 규모다. 신약개발과 재생의료 사업, 연산 성능과 전력 효율을 높인 차세대 반도체인 PIM 반도체 핵심기술, 미래차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재 양성에는 올해 예산 대비 12.3% 증가한 7400억원을,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 재난·안전사고 예방, 취약계층 지원 등 포용사회 실현을 위해 같은 기간 12.5%늘어난 8900억원을 투입한다.

과기정통부를 포함해 38개 부·처·청이 공동으로 수행하는 정부 R&D 예산은 올해 27조4005억원에서 내년 29조7755억원으로 2조3750억원(8.7%) 늘었다. 과기정통부는 "2022년도 R&D 예산은 한국판뉴딜 2.0 고도화, 2050 탄소중립 실현, 혁신성장 3대 핵심산업 육성 등의 주요 정책을 차질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선희기자 vie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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