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나줘" 미성년 前여친 스토킹 현역군인 체포, 군사경찰 이관

이기림 기자 2021. 12. 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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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인 전 여자친구를 스토킹한 혐의로 현역 군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3일 오전 4시20분쯤 서울 중랑구 한 주택에서 미성년자를 스토킹한 혐의로 현역 군인 2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30분쯤 피해자에게 전화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올해 초 피해자와 헤어진 뒤 여러 차례 연락을 하며 만남을 요구하며 스토킹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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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미성년자인 전 여자친구를 스토킹한 혐의로 현역 군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3일 오전 4시20분쯤 서울 중랑구 한 주택에서 미성년자를 스토킹한 혐의로 현역 군인 2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30분쯤 피해자에게 전화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 있던 A씨는 귀가조치됐지만, A씨는 다시 피해자를 찾아와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올해 초 피해자와 헤어진 뒤 여러 차례 연락을 하며 만남을 요구하며 스토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게 100m 이내 접근금지 및 통신을 통한 접근금지 등 긴급응급조치를 내리고 사건을 군사경찰(옛 헌병)에 이관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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