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화이자 백신 맞은 청소년 120명 집단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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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백신을 맞은 청소년들이 집단 부작용을 일으켜 입원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3일 베트남 중부 타인호아성의 질병통제센터는 화이자 백신을 맞은 15~17세 청소년 120명이 부작용 때문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30일부터 화이자 1차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앞서 베트남에서는 청소녀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 한달도 안 돼 세 명이 부작용을 호소하며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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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베트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백신을 맞은 청소년들이 집단 부작용을 일으켜 입원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3일 베트남 중부 타인호아성의 질병통제센터는 화이자 백신을 맞은 15~17세 청소년 120명이 부작용 때문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이 보인 부작용 증세는 구토와 고열, 호흡 곤란 등의 부작용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달 30일부터 화이자 1차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보건 당국은 현재 사용 중인 백신을 회수하고 냉동 시설에 보관한 후 향후 성인 접종에 다시 사용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을 대상으로한 접종은 새로운 물량을 들여와 재개할 방침이다.
앞서 베트남에서는 청소녀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 한달도 안 돼 세 명이 부작용을 호소하며 사망했다.
북부 박장성에 거주하는 16세 남학생은 지난달 24일 화이자 백신을 맞은 뒤 과민성 쇼크 증세를 보이다 나흘만에 사망했으며, 28일에는 하노이에 거주하는 중학생 여학생이 화이자 백신을 맞고 이틀 동안 고열에 시달리다가 숨졌다.
남부 빈프억성에 거주하는 12세 소년은 29일 화이자 백신을 맞은 뒤 하루만에 사망했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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