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4~7일 대조기 안전위험예보 '주의보' 발령

김재수 기자 2021. 12. 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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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양경찰서는 4일부터 7일까지가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커지면서 바닷물이 가장 높아지는 대조기(大潮期) 기간으로 연안사고와 해안가 시설물의 피해 예방을 위해 안전사고 위험예보제인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산해경은 항·포구와 해안가 저지대 등 피해지역을 파악하고 항내 정박선박의 계류 상태와 해안시설물 등의 안전상태를 점검, 안전 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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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면 평상시 보다 50cm 이상 상승, 저지대 침수 우려
전북 군산해양경찰서가 해안가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군산해경 제공)2020.1.8/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군산해양경찰서는 4일부터 7일까지가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커지면서 바닷물이 가장 높아지는 대조기(大潮期) 기간으로 연안사고와 해안가 시설물의 피해 예방을 위해 안전사고 위험예보제인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대조기 기간은 지구와 달이 가장 가까워지는 사리를 전후한 3~4일간 해수면이 연중 최대로 높아지는 시기로 평상시보다 50㎝ 이상 높아져 선박과 해안가 저지대 시설물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군산해경은 항·포구와 해안가 저지대 등 피해지역을 파악하고 항내 정박선박의 계류 상태와 해안시설물 등의 안전상태를 점검, 안전 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했다.

특히 주말을 맞아 낚시객과 관광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방파제와 갯바위 등 안전이 취약한 장소에 대한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구조 태세를 가동할 방침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신속한 구조 등을 위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해양활동 시 미리 물 때를 확인하고 해로드 앱 활용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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