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5호골 손흥민, '스파이더맨' 세리머니 눈길

문대현 기자 2021. 12. 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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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포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리그 5호골을 터트린 손흥민(29·토트넘)의 '스파이더맨' 세리머니가 화제다.

한편 토트넘은 브렌트퍼드와 경기 후 구단 공식 트위터에 영화 제목을 패러디한 '스파이더-손: 홈에서 골'이라는 문구와 함께 손흥민의 세리머니 영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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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파이더맨 배우 톰 홀랜드 향한 액션 추정
손흥민이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홈경기에서 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2021.12.3/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포토공용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브렌트포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리그 5호골을 터트린 손흥민(29·토트넘)의 '스파이더맨' 세리머니가 화제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 2021-22 EPL 14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 1-0으로 앞서던 후반 20분 달아나는 득점포를 기록했다. 손흥민의 리그 5호골이자 시즌 6호골.

손흥민은 지난 10월18일 뉴캐슬전 이후 오랜만에 골맛을 보며 자신의 득점을 도운 세르히오 레길론과 함께 포효했다.

이후 손흥민은 방송 중계 카메라를 향해 영화 주인공 스파이더맨이 거미줄을 쏘는 모습을 흉내내는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그리고서는 자신의 전매특허인 찰칵 세리머니를 펼쳤다.

손흥민의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는 개봉을 앞둔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주연배우 톰 홀랜드를 위한 것으로 추측된다.

홀랜드는 지난달 GQ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토트넘의 팬임을 밝힌 바 있는데 손흥민이 이에 화답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토트넘은 브렌트퍼드와 경기 후 구단 공식 트위터에 영화 제목을 패러디한 '스파이더-손: 홈에서 골'이라는 문구와 함께 손흥민의 세리머니 영상을 올렸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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