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목동 유일 재건축 가능 아파트, '오세훈표 재건축'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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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목동6단지가 오세훈표 재건축으로 불리는 '신속통합기획' 재건축 사업을 신청했다.
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목동6단지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최근 양천구청에 신속통합기획 재건축을 신청했다.
일명 '오세훈표 재건축'을 불리는 신속통합기획은 기존 5년 이상 걸렸던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2년으로 줄일 수 있고, 사업시행단계에서 개별 진행한 교통·환경·건축심의도 통합해서 소요 기간이 절반 이상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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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목동6단지가 오세훈표 재건축으로 불리는 '신속통합기획' 재건축 사업을 신청했다.
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목동6단지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최근 양천구청에 신속통합기획 재건축을 신청했다. 목동6단지는 목동신시가지 14개 단지 가운데 유일하게 1·2차 안전진단을 통과해 재건축이 가능한 아파트다.
1986년 11월 1368가구 규모로 들어섰으며 2019년 7월 25일 정밀안전진단 계획을 수립하고 같은해 12월 1차 안전진단에서 D등급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 작년 6월에는 적정성 검토를 최종 통과했다.
추진위 측은 "우편과 온라인 QR코드 등을 이용해 신통기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 중인데, 설문에 참여한 소유주 중 99%가 신통기획 신청에 찬성했다"고 설명했다.
일명 '오세훈표 재건축'을 불리는 신속통합기획은 기존 5년 이상 걸렸던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2년으로 줄일 수 있고, 사업시행단계에서 개별 진행한 교통·환경·건축심의도 통합해서 소요 기간이 절반 이상 단축된다. 단지 규모, 내부 시설 등 개략적인 기획안 마련에는 6개월 내외가 소요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여의도 시범 △대치 미도 △송파 장미1·2·3차 △송파 한양2차 △고덕 현대 △구로 우신빌라 △미아 4-1 △신당동 236-100일대 △신정동 1152일대 등이 신속통합기획 방식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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