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숙원사업 '폐기물 소각시설' 건립 속도..국비 10억 증액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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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지역 숙원 사업 중 하나인 폐기물 소각시설 건립사업에 속도가 날 전망이다.
3일 강릉시에 따르면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확정된 가운데 강릉시가 증액사업으로 요청한 강릉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사업 10억원이 증액 반영됐다.
이날 해당 시설 국비 증액이 반영되면서 내년 강릉시 추진사업 중 국비 증액 건은 총 5건·774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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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지역 숙원 사업 중 하나인 폐기물 소각시설 건립사업에 속도가 날 전망이다.
3일 강릉시에 따르면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확정된 가운데 강릉시가 증액사업으로 요청한 강릉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사업 10억원이 증액 반영됐다.
총 676억원의 사업비 중 320억원 국비가 투입되는 해당 사업은 당초 내년도 국비 반영액은 84억6000만원이었다. 그러나 이날 해당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액이 10억원 증가해 내년 94억6000만원의 국비를 투입할 수 있게 됐다.
강릉시 강동면 임곡리 자원순환센터 부지 내 지어지는 강릉 폐기물 소각시설은 하루 최대 190톤의 폐기물 처리가 가능한 소각시설로 KTX강릉선 개통과 평창동계올림픽, 코로나19 사태 이후 정주인구가 날로 증가하는 강릉의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였다.
시는 2023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해 해당 시설 공사에 착수했지만 사업비 등을 이유로 속도를 내지 못하다가 이번 국비 증액 반영으로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이날 해당 시설 국비 증액이 반영되면서 내년 강릉시 추진사업 중 국비 증액 건은 총 5건·774억원 규모다. 이중 신규사업으로 지식산업센터 250억원이 확보됐고, 소방청사업인 소방심신수련원 470억원, 안인화력발전기금 30억원, 세계합창대회 20억원이 순수 증액 반영된 바 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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