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상임위, 내년 본예산 52건·63억원 삭감

고석중 2021. 12. 3. 15: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군산시의회가 위원회별 예산심사를 거쳐 집행부가 제출한 내년도 본예산에서 63억1466만원을 삭감했다.

2일 의회 상임위는 당초 집행부가 요구한 1조4555억8500만원 가운데 불요불급한 예산은 삭감하고, 1조4492억7034만원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겼다.

오는 10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상임위 심사 결과를 토대로 활동하며, 군산시 내년도 본예산은 오는 20일 5차 본회의에서 확정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행정복지위원회 4개 사업예산 8170만원 삭감
경제건설위원회 48개 사업예산 62억 3296만원 삭감
상임위 1조 4492억 7034만원 예산결산특위로 넘겨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의회가 위원회별 예산심사를 거쳐 집행부가 제출한 내년도 본예산에서 63억1466만원을 삭감했다.

2일 의회 상임위는 당초 집행부가 요구한 1조4555억8500만원 가운데 불요불급한 예산은 삭감하고, 1조4492억7034만원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겼다.

행정복지위원회는 ▲열린시정 열린군산 발행 1억 1000만원 가운데 2000만원(공보담당관) ▲독일 맥주축제 참관 970만원 전액삭감(기획예산과) ▲구단운영(지도자수당 및 출전경비 등)지원 4000만원 전액삭감(체육진흥과) ▲길모퉁이 복지안내 고보조명 설치사업 1200만원 전액삭감(복지정책과) 등 4개 사업예산 8170만원을 삭감했다.

경제건설위원회는 ▲군산시 상권활성화재단 출연(출연금) 6억5400만원 가운데 4억 5055만원(소상공인지원과) ▲도시재생활성화계획 6억원 가운데 5억원(도시재생과) ▲금강하구 연안도로 안전시설물 설치 5억원 전액삭감(항만해양과) ▲해나지오삼거리 인근 도로개설공사 2억원 전액삭감 ▲축산물 직거래 활성화 지원사업 1억 3500만원 전액삭감 ▲군산푸드생활문화나눔터 16억원 전액삭감(먹거리정책과) 등 48개 사업예산 62억 3296만원을 삭감했다.

의회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지방재정의 어려움을 인지하고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 등에 중점을 두었다"면서 "사업의 본 취지와 목적, 효과 등을 꼼꼼히 살펴 예산절감 차원에서 전액 삭감하거나 대폭 삭감하는 등 시민에게 꼭 필요한 예산이 무엇인지 살펴 낭비되지 않도록 심사했다"고 했다.

오는 10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상임위 심사 결과를 토대로 활동하며, 군산시 내년도 본예산은 오는 20일 5차 본회의에서 확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