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제자' 페리시치와 재회 원한다..선수도 도전 갈망

박지원 기자 2021. 12. 3. 15: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이반 페리시치의 재회가 이뤄질까.

스페인 '스포르트'는 3일(한국시간) "콘테 감독은 토트넘 훗스퍼에서 페리시치와 다시 만나길 원한다. 이르면 내년 1월 페리시치 영입을 통해 보강 작업을 이뤄내고자 한다"라고 보도했다.

2019-20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한 시즌 임대를 마치고 온 뒤, 지난 시즌 페리시치는 콘테 감독 아래 제대로 기용 받았다.

콘테 감독이 떠나고, 올 시즌도 주축 자원으로 뛰고 있는 페리시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이반 페리시치의 재회가 이뤄질까.

스페인 '스포르트'는 3일(한국시간) "콘테 감독은 토트넘 훗스퍼에서 페리시치와 다시 만나길 원한다. 이르면 내년 1월 페리시치 영입을 통해 보강 작업을 이뤄내고자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선수 본인 역시 이탈리아를 떠나 새로운 무대에서의 경험을 바라고 있다. 페리시치는 인터밀란과의 재계약도 거부했다"라고 덧붙였다.

페리시치는 도르트문트, 볼프스부르크, 인터밀란, 바이에른 뮌헨 등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측면 윙어, 미드필더, 그리고 윙백 모두 소화 가능해 활용도가 매우 높은 자원으로 평가된다.

2015-16시즌부터 인터밀란에서 몸을 담은 페리시치는 매 시즌 부상 없이 리그 평균 35경기 출전을 알렸다. 상대의 거친 견제도 견뎌내며 부상을 자주 당하지 않아 감독들의 총애를 받았다.

2019-20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한 시즌 임대를 마치고 온 뒤, 지난 시즌 페리시치는 콘테 감독 아래 제대로 기용 받았다. 이탈리아 세리에A 32경기 4골 5도움으로 스쿠데토에 큰 임무를 수행했다.

콘테 감독이 떠나고, 올 시즌도 주축 자원으로 뛰고 있는 페리시치다. 그는 공식전 18경기에서 3골 2도움을 올렸다. 다만, 계약 만료까지 6개월가량이 남은 가운데 재계약 서명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다음 행선지로는 토트넘이 유력하다. 독일 '스포르트1'은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페리시치를 1,300만 유로(약 173억 원)에 영입하거나, 내년 여름 자유계약선수(FA)로 데려올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페리시치의 합류는 분명 토트넘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현재 콘테 감독은 3-4-2-1 포메이션을 가동하고 있다. 좌측 윙백으론 세르히오 레길론 외에 마땅한 자원이 없다. 라이언 세세뇽, 벤 데이비스는 부족하단 평가가 항상 뒤따른다. 이르면 1월 둘의 재회가 이뤄질 예정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