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전시 전년比 7.9% 증가한 3조8644억 국비 확보

박진환 2021. 12. 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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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역대 최대 규모인 3조 8644억원의 내년도 국비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신규 반영 사업으로는 △시장선도 K-sensor기술개발사업(24.3억원) △유전자 기반 항체 신속제조 지원센터 구축(36.34억원) △해외 수소기반 대중교통 인프라 기술 개발사업(43억원)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480억원) △도심 속 푸른 물길 그린뉴딜프로젝트(52억원) △대전 UCLG세계총회 국제행사추진(20억원) 등이 내년도 국비 확보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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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충청권 광역철도·베이스볼드림파크 등 국회서 증액
과학수도 위상 제고 및 광역거점도시 발돋움 마중물 기대
허태정 대전시장이 3일 대전시청사에서 내년도 국비 확보와 관련된 사안을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역대 최대 규모인 3조 8644억원의 내년도 국비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올해 확보한 3조 5808억원과 비교해 7.9%(2836억원) 증가한 수치로 대전시의 주요 사업들이 대거 반영됐다. 대덕특구 재창조, 과학기술 연구개발(R&D) 투자, 4차산업혁명 기반 조성 등 과학수도 대전으로서의 위상 강화뿐만 아니라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으로 대한민국 광역거점도시로 발돋움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호남선 고속화 사업 기본 및 실시 설계비 등 정부예산안에 미 반영된 지역 현안사업들이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긴밀히 공조로 20개 사업 268억 7400만원을 국회에서 증액하는 성과를 거뒀다.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131억원)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100억원) △옛 충남도청사 내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 조성 설계비(10억원) △베이스볼드림파크 조성사업비(50억원)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사업비(30억원) 등이 국회 증액 사업으로 반영됐다. 신규 반영 사업으로는 △시장선도 K-sensor기술개발사업(24.3억원) △유전자 기반 항체 신속제조 지원센터 구축(36.34억원) △해외 수소기반 대중교통 인프라 기술 개발사업(43억원)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480억원) △도심 속 푸른 물길 그린뉴딜프로젝트(52억원) △대전 UCLG세계총회 국제행사추진(20억원) 등이 내년도 국비 확보에 성공했다.

이 같은 성과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박병석 국회의장,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국회, 기재부 등을 상대로 적극적인 예산 확보활동을 전개한 결과로 평가된다. 이날 허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과학기술, SOC, 문화체육 분야 등 대전시가 요구한 사업예산 대부분이 반영, 내년부터는 코로나19를 넘어 미래대전으로의 새로운 길을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진환 (pow1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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