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빽가 "비트코인 -70% 손해, 하락장에 아직도 돈 못 빼"

서유나 2021. 12. 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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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가가 비트코인 손해 사정을 전했다.

12월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손해사정사' 코너에는 개그맨 박성광이 스페셜 DJ로 함께한 가운데 가수 빽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성광은 빽가가 KBS Joy 예능 프로그램 '국민 영수증'에 출연해 비트코인 마이너스 70% 손해를 본 사실을 고백한 것을 언급, "그 얘기를 여기서 해야지"라고 타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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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빽가가 비트코인 손해 사정을 전했다.

12월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손해사정사' 코너에는 개그맨 박성광이 스페셜 DJ로 함께한 가운데 가수 빽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성광은 빽가가 KBS Joy 예능 프로그램 '국민 영수증'에 출연해 비트코인 마이너스 70% 손해를 본 사실을 고백한 것을 언급, "그 얘기를 여기서 해야지"라고 타박했다.

이에 빽가는 여기서도 말하겠다며 "마이너스 70%다. 올해 4월 대하락장이 왔을 때 시작했다. 하락장이 왔을 때 기다렸더니 대하락장이 왔고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고 토로했다.

그는 지금은 돈을 뺐냐는 질문에 "못 뺐다"며 "처음에 뺐다가 상승장이 올 거라고 해서 또 넣었다. 그러다가 하락장이 와서 결국 안 뺐다"고 답했다.

빽가는 어쩌다 투자를 하게 됐냐는 물음에 친한 지인의 추천이었다며 "너무 친한 사람이, 맨날 보는 사람이 사라고 하니까"라고 덧붙였다. 박성광은 친한 지인은 돈을 벌었다는 말에 이내 탄식했다.

이런 빽가에겐 지인이 빼는 시기는 안 말해줬냐는 궁금증이 향했다. 빽가는 "형님은 그 전에 뺀 것 같다"며 "그래서 그 형이 그랬다. 이렇게 대하락장이 올지 몰랐다고 미안하다고. 저한테 진심으로 사과를 해서 받아들였다. 그때부터 같이 캠핑도 다니고 있다"고 전했다.

김태균은 손해를 봐도 진심으로 사과만 하면 되는 거냐고 물었다. 빽가는 "저는 진심은 받아들인다. 진심을 통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케 했다.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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