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호 감독 "이학주, 방심할 수 없는 사람..담백한 모습 튀어나와"(두데)

[뉴스엔 송오정 기자]

윤성호 감독과 배우 배해선이 이학주에 대해 이야기했다.

12월 3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 웨이브 오리지널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이상청)'의 감독 윤성호와 배우 윤성호·배해선이 출연했다.

배우 이학주를 드라마 '부부의 세계'를 보고 무서운 이미지가 남아있다는 안영미는 "실제론 어떤 분인지 궁금하다"라며 주변에서 보는 이학주는 어떤 사람인지 질문을 던졌다.

윤성호 감독은 "사석에서도 몇 번 봤었는데, 방심할 수 없는 사람"이라며 "어떤 생각을 하는지 예측하기 힘든데, 그렇다고 양면의 모습이 막 나오는 게 아니라 담백한 모습이 불쑥 튀어나온다"라고 설명했다. 뮤지가 "기복이 많이 없으신가보다"라고 하자, "그렇다. 그 말이 딱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해선은 "허튼소리 잘 안 하는 사람. 그리고 솔직하고 자기 중심이 확실한 사람인 것 같다. 주변에 휩쓸리지 않고 본인이 즐거우면 굉장히 즐겁고, 크게 얘기하고 싶지 않으면 또 조용히 있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뮤지가 "쉬운 말로 지 마음대로인 사람인 것이냐"라며 짓궂게 장난치자, 배해선은 "그렇게 볼 수 있지만,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사람이다. 그래서 더 매력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사진=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캡처)

뉴스엔 송오정 juliett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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