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재팬' 끝났나.. 유니클로 흑자전환, 한국 내 매장도 늘린다

연희진 기자 2021. 12. 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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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품 불매운동인 'NO재팬'의 영향으로 매출이 급감하는 등 위기를 맞았던 한국유니클로가 불과 1년 만에 흑자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클로 측은 한동안 축소했던 한국 내 매장도 다시 늘려나갈 예정이다.

에프알엘코리아는 유니클로 일본 본사인 패스트리테일링(51%)과 한국 롯데쇼핑(49%)의 합작법인이다.

앞서 패스트리테일링은 2021회계연도 한국 내 유니클로가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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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품 불매운동으로 위기를 맞았던 유니클로가 1년 만에 흑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스1

일본 제품 불매운동인 'NO재팬'의 영향으로 매출이 급감하는 등 위기를 맞았던 한국유니클로가 불과 1년 만에 흑자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클로 측은 한동안 축소했던 한국 내 매장도 다시 늘려나갈 예정이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는 2021회계연도(2020년 9월~2021년 8월) 영업이익이 52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직전 회계연도(2019년 9월~2020년 8월)에서 88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1년 만에 흑자전환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6297억원에서 5824억원으로 7.5% 감소했다.

에프알엘코리아는 유니클로 일본 본사인 패스트리테일링(51%)과 한국 롯데쇼핑(49%)의 합작법인이다. 앞서 패스트리테일링은 2021회계연도 한국 내 유니클로가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유니클로는 국내 진출 이후 단순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며 한때 연 매출액 1조원에 이르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하지만 2019년 7월 당시 일본의 아베 정권이 예고없이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를 단행하면서 시작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직격탄을 맞았다. 이로 인해 한국에서의 매출이 급감했고 한때 190여개에 달했던 오프라인 매장도 현재 145개로 줄었다. 

유니클로는 유명 브랜드나 디자이너와의 협업 등으로 위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에프알엘코리아 측은 "올해만 해도 아웃도어 브랜드 '화이트 마운티니어링' 협업 컬렉션이 큰 인기를 얻었다"며 "최근 유명 디자이너 '질 샌더'와의 협업 컬렉션이 출시 직후 품절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독특한 디자인의 상품을 선보여 반응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매장도 점차 확대하는 분위기다. 유니클로는 1년여 만에 부산에 새 점포를 냈다. 지난달 부산 유니클로 사하점을 개장한데 이어 부산 유니클로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도 다시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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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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