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남아공 등 입국 제한..'오미크론' 유입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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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 유입에 대비해 남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를 내렸다.
2일(현지시간)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보건·위생·검역 당국인 소비자 권리 보호 및 복지 감독청의 안나 포포바 청장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접경 국가 발 입국자에 대해 14일간 의무 격리 조치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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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접경 국가 등 입국자, 14일간 의무 격리 조치
오미크론 발견 최소 36개국…러시아선 '0명'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러시아가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 유입에 대비해 남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를 내렸다.
2일(현지시간)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보건·위생·검역 당국인 소비자 권리 보호 및 복지 감독청의 안나 포포바 청장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접경 국가 발 입국자에 대해 14일간 의무 격리 조치한다고 발표했다.
포포바 청장은 "현재 해당 지역 관련 위험도가 매우 높다"며 "남아공 등을 개별 여행한 뒤 러시아로 귀국하는 모든 입국자는 14일간 격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와 남아공 간 직항 항공편은 없으며, 남아공에서 패키지 단체 여행 중인 관광객도 현재로선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러시아는 해외 입국자에 대해 코로나19 PCR 검사 확인증을 요구하고 있으며, 러시아 국적자의 경우 백신 접종자나 코로나19 회복자에 대해 검사 의무를 면제하고 있다.
오미크론은 현재 6대륙 최소 36개국에서 발견된 상태로, 총 확진자는 300명을 넘어섰다.
러시아에선 현재까지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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