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유시' 이민형, T1과 재계약 체결 [오피셜]

라이엇 게임즈 제공.

[OSEN=임재형 기자] 2021년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에 이어 국제무대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원거리 딜러 ‘구마유시’ 이민형이 T1과 재계약을 맺었다.

3일 T1은 공식 SNS를 통해 ‘구마유시’ 이민형과 ‘오너’ 문현준의 재계약 소식을 발표했다. 두 선수와의 재계약으로 T1의 2022년 로스터가 모두 확정됐다. ‘페이커’ 이상혁(미드)을 중심으로 ‘제우스’ 최우제(탑), ‘오너’ 문현준(정글), ‘구마유시’ 이민형(원딜), ‘케리아’ 류민석(서포터)의 신구 조화를 이룬 라인업을 갖췄다. 서포터 서브 선수로는 챌린저스 소속으로 활동했던 ‘애스퍼’ 김태기가 콜업됐다.

T1 루키즈 소속으로 프로 데뷔 전부터 관심을 모은 이민형은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출전하기 시작했다. 시즌을 거치며 점점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 이민형은 2021 롤드컵에서도 빼어난 활약을 이어갔다. 특히 8강전에서는 한화생명 격파의 일등공신이 되며 4강 진출을 이끈 바 있다.

이번 발표로 T1은 현재 LCK 10개 팀 중 확정된 로스터 기준 가장 평균 연령이 어린 팀이 됐다. 이상혁(25)을 제외한 주전 4명의 선수는 모두 만 20세가 되지 않았다. 평균 연령은 19.8세로, 2021년 다양한 경험을 기반으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로스터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