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 앞바다서 중국어선 침수..해경, 선원 22명 전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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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중국어선이 암초와 부딪쳤다.
3일 여수해경의 말을 종합하면 이날 오전 11시께 여수시 남면 간여암 남동쪽 22㎞ 해상에서 1천t급 중국어선이 암초와 충돌해 배에 구멍이 뚫렸다.
중국 해상구조본부(MRCC)로부터 사고를 통보받은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15척, 항공기 2대 등을 현장에 급파해 낮 12시30분까지 13명을 구조했으며 오후 2시15분께 나머지 9명도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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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중국어선이 암초와 부딪쳤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3일 여수해경의 말을 종합하면 이날 오전 11시께 여수시 남면 간여암 남동쪽 22㎞ 해상에서 1천t급 중국어선이 암초와 충돌해 배에 구멍이 뚫렸다. 이 배에는 22명이 타고 있었으며 당시 풍속은 초속 6∼8m, 파도높이는 1∼1.5m였다.
중국 해상구조본부(MRCC)로부터 사고를 통보받은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15척, 항공기 2대 등을 현장에 급파해 낮 12시30분까지 13명을 구조했으며 오후 2시15분께 나머지 9명도 구조했다. 당시 선원들은 모두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다친 선원은 없었고 코로나19 의심환자도 확인되지 않았다.
이 배는 남태평양에서 조업을 마친 뒤 중국 석도항으로 돌아가던 중 이날 새벽 6시께 수중 암초에 부딪힌 것으로 알려졌다. 침수는 뱃머리쪽 어창에서만 발생해 배가 침몰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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