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유일 커밍아웃' 선수.. "FIFA서 연락 안왔다"

양승현 기자 2021. 12. 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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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축구 선수 중 유일하게 '커밍아웃'한 조시 카바요(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호주)가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아직까지 전해들은 것이 없다고 밝혔다.

3일(한국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카바요는 영국 동성애자 잡지 애티튜드와의 인터뷰에서 이성애자인 척하면서 선수 생활을 하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고 밝혔다.

 앞서 카바요는 지난 10월 구단 트위터를 통해 커밍아웃했다.

카바요 커밍아웃 영상은 무려 현재까지 1100만 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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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한국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조시 카바요(아델레이드 유나이티드)는 '커밍아웃' 이후 국제축구연맹(FIFA)에 연락이 아직 안 왔다고 밝혔다. /사진= 카바요 트위터 캡쳐
현역 축구 선수 중 유일하게 '커밍아웃'한 조시 카바요(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호주)가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아직까지 전해들은 것이 없다고 밝혔다.
3일(한국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카바요는 영국 동성애자 잡지 애티튜드와의 인터뷰에서 이성애자인 척하면서 선수 생활을 하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커밍아웃 이후 FIFA에서 따로 연락이 오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카바요는 지난 10월 구단 트위터를 통해 커밍아웃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특히 사회관계망(SNS)에서 카바요를 응원하는 게시글이 쏟아졌다. 카바요 커밍아웃 영상은 무려 현재까지 1100만 뷰에 달한다.
카바요는 또 "이성애자인 척하면서 살기가 싫었다"며 "나라는 사람을 표현하며 살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의 행복이 축구 커리어보다 중요한지에 대해 고심했다"며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더 이상 속이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FIFA는 아직까지 연락을 안했지만 심각한 문제인 만큼 곧 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LGBTQ(성소수자) 가족을 적극적으로 돕고 싶다"고 설명했다.

특히 카바요는 2022 카타르월드컵에 참가하는 것이 두렵다는 말도 전했다. 카타르는 동성애를 금지하는 법이 있다. 지난 2019년 여행 잡지 LGBT+ 트래블러스에 따르면 카타르는 동성애자들이 가기 가장 위험한 여행지 2위다. 카바요는 "카타르는 동성애자에 사형을 내린다고 들었다"며 "너무 무서워서 월드컵 참여가 고민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나세르 알 카터 카타르월드컵 회장은 "카타르는 모든 사람들을 환영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카바요가 두려워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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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현 기자 mickeya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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