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의 방귀를 줄이면 지구 온도가 내려간다고?

2021. 12. 3. 15: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생대 지구 온도 상승 원인은 '공룡의 방귀'라는 가설이 2012년 영국에서 발표됩니다.

동물의 방귀가 지구의 온도를 높인다니, 가능한 얘기일까요? 충분히 가능해요.

반추동물의 방귀·트림·분뇨에서 나오는 온실가스, 메탄 때문인데요.

대표적으로 성분을 바꿔 메탄을 줄이는 '친환경 사료' 개발! ◆ 마늘, 메탄가스 생성 미생물 공격!영국은 마늘이 반추동물의 위에서 메탄가스를 만드는 미생물을 공격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생대 지구 온도 상승
원인은 ‘공룡의 방귀’라는
가설이 2012년 영국에서 발표됩니다.

동물의 방귀가 지구의 온도를 높인다니,
가능한 얘기일까요?

충분히 가능해요.
반추동물의 방귀·트림·분뇨에서
나오는 온실가스, 메탄 때문인데요.

소 한 마리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 양은 하루 100~500L!
자동차 한 대의
일일 배출 양과 비슷하죠.

메탄가스가 대기 중
열기를 가두는 능력은
이산화탄소의 최소 80배예요.

이에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기후위기의 원인 중 하나로
축산업을 지목했습니다.

전 세계 소들의 친환경 사료 먹방!
세계 각국은 가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줄이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요.

대표적으로 성분을 바꿔
메탄을 줄이는 ‘친환경 사료’ 개발!

마늘, 메탄가스 생성 미생물 공격!
영국은 마늘이 반추동물의
위에서 메탄가스를 만드는 미생물을
공격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이후 3년간의 연구 끝에
소나 양에게 마늘 섞인 사료를 먹이면
메탄 방출량을 50%까지 줄일 수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죠.

사료 받고, 소화 효소 더블로 가~
아일랜드에서는 사료에
일정량의 오메가3 지방산을
첨가하면 메탄가스가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어요.

이 방법은 현재 프랑스
낙농기업에서 사용하고 있죠.

국내에서도 메탄 저감을 위해 노력 중!
위 속 메탄을 만드는
미생물의 활동을 억제,
메탄의 화학적 합성 과정을
방해하는 기술을 개발한 cj제일제당!

가축이 발생시키는 메탄의 양을
이전 대비 약 25% 감소시키고
영양 성분은 향상시킨
친환경 사료를 출시했답니다.

국립축산과학원도 나섰습니다!
사료에서 조단백질 함량을
1%만 줄여도 분뇨 발생량이
약 2% 감소한다는
사실을 알아낸 것인데요.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을 개정,
사료 내 조단백질 함량을 현재보다
2~3% 낮추기로 결정했습니다.

지구 곳곳에서 진행되는
메탄가스 저감 노력!
빛을 발하길 기대합니다.

*참고자료
메탄-이산화탄소 줄이는 친환경 사료 주목 - 한국영농신문
이산화탄소만 줄이면 된다?···메탄 온실효과가 80배 - 연합뉴스
사료에서 나오는 온실가스 발생량 얼마일까 궁금하다면.. - 동아사이언스
국산 친환경소 사료 ··· 지구를 살리겠소 - 중앙일보
농식품부 “사료 조단백질 줄여 온실가스 감축한다” - 조선일보
소의 트림, 방귀가 온실가스의 주범? - 사이언스타임즈
소 방귀에 ‘방귀세’ 물리는 나라는? - 중앙일보
“소방귀 트림도 줄여야 합니다. 왜냐면” - 매일경제
cj제일제당, 액상미생물 활용 사료 ‘밀크’ 출시 - 한경

Copyright © 정책브리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