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리그 5호골 후 스파이더맨 세리머니..스파이더맨도 화답

이한주 기자 2021. 12. 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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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7, 토트넘 훗스퍼)이 리그 5호골을 기록한 뒤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를 펼쳤다.

손흥민은 득점 직후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찰칵' 세리머니를 하기 직전, 스파이더맨 특유의 거미줄을 뿜는 제스처를 취하며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 같은 세리머니는 손흥민이 오는 12월 15일 개봉을 앞둔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주연 홀랜드가 자신의 팬이라 밝히자 팬 서비스로 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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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공식 트위터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손흥민(27, 토트넘 훗스퍼)이 리그 5호골을 기록한 뒤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에 스파이더맨도 화답했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포트와의 14라운드에서 리그 5호골을 가동하며 팀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토트넘은 2연승을 달리며 7승 1무 5패를 기록, 승점 22점으로 9위에서 6위로 도약했다.

승리의 주역은 단연 손흥민이었다. 전반 12분 날카로운 크로스로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한 데 이어, 후반 20분에는 세르히오 레길론의 땅볼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하며 리그 5호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득점 직후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찰칵' 세리머니를 하기 직전, 스파이더맨 특유의 거미줄을 뿜는 제스처를 취하며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 같은 세리머니는 손흥민이 오는 12월 15일 개봉을 앞둔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주연 홀랜드가 자신의 팬이라 밝히자 팬 서비스로 한 것으로 해석된다.

홀랜드는 지난 18일 GQ유투브 채널 '톰 홀랜드의 120만 달러로 쇼핑하기'라는 영상에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누가 경기하는 것을 보고 싶냐는 질문에 "토트넘과 브렌트포드의 경기를 보고 싶다. 나는 토트넘을 응원하고 삼촌은 브렌트포트를 응원한다"며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손흥민"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스파이더맨 측도 손흥민의 세리머니를 보고 바로 답변했다. 토트넘 공식 트위터 계정에 게시된 '스파이더-손: 홈에서 득점(Spider-Son: Goal at home)' 게시글을 리트윗하며 "길에서 나를 보면 이렇게 인사해 달라(if you see me on the street, please greet me like this)"는 글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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