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미래전략 3대 역점사업' 예산 대거 확보..1157억원 규모

유승훈 기자 2021. 12. 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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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이 '3대 미래전략 역점사업'과 관련한 내년도 예산을 모두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순창군은 3일 국지도 55호선(순창~구림) 4차로 확장 2억원(총 사업비 903억원), 다목적생활안전시설 건립 18억원(총사업비 100억원), 마이크로바이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10억원(총사업비 154억원) 등 주요 역점사업 예산들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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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도 55호선 확장, 다목적생활안전시설, 지식산업센터 등
전북 순창군청사/© 뉴스1

(순창=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순창군이 ‘3대 미래전략 역점사업’과 관련한 내년도 예산을 모두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1157억원 규모다. 하나 같이 지역 내 오랜 숙업사업들인 만큼,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순창군은 3일 국지도 55호선(순창~구림) 4차로 확장 2억원(총 사업비 903억원), 다목적생활안전시설 건립 18억원(총사업비 100억원), 마이크로바이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10억원(총사업비 154억원) 등 주요 역점사업 예산들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 반영에 대해 순창군은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들 사업은 국회 예결위 마지막 단계까지 반영 여부가 논의되는 진통을 겪었다.

황숙주 군수는 그간 여야를 넘는 광폭의 예산확보전을 펼쳐왔다. 특히, 국민의힘 의원들까지 수차례 찾아다니면서 사업타당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장사업의 경우 신영대·진선미·이학영 등 민주당 의원은 물론, 성일종·정운천 국민의힘 의원 등의 협조도 큰 역할을 했다는 게 순창군의 설명이다.

총 사업비 903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실시설계 용역 예산이 반영되면서 그간 교통체증에 의한 군민과 강천산 방문 관광객들의 불편·위험 요소가 해소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지역 내에서는 올해 가장 큰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비상시 재난대피시설로 사용될 다목적 생활안전시설 건립사업(총 사업비 100억원) 예산도 반영되며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이 기대된다.

아울러 미생물 산업분야의 핵심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총 사업비 154억원) 예산도 반영, 기업 창업과 비즈니스 환경 지원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순창군 3대 역점사업의 예산이 모두 반영됐다. 민선 7기를 마무리 할 시점에 큰 성과를 얻어냈다는 점에서 군민 모두와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역점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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