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빙판길 교통사고 잇따라..4명 중경상(종합)

조준영 기자 2021. 12. 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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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주가 영하로 떨어지고 비까지 내린 3일 충북 도내 곳곳에서 빙판길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8분쯤 음성군 생극면 오생리 한 도로에서 7중 추돌사고가 났다.

경찰은 오전 시간대 도로 위에 내린 비가 얼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전 5시부터 11시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빙판길 교통사고는 모두 9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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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5~11시 9건 발생
3일 오전 7시38분쯤 충북 음성군 생극면 오생리 한 도로에서 7중 추돌사고가 났다.(충북소방본부 제공).2021.12.3/© 뉴스1

(청주=뉴스1) 조준영 기자 = 수은주가 영하로 떨어지고 비까지 내린 3일 충북 도내 곳곳에서 빙판길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8분쯤 음성군 생극면 오생리 한 도로에서 7중 추돌사고가 났다.

사고는 A씨(43)가 몰던 아반떼 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져 돌면서 발생했다. 사고 차량 주변을 달리던 경차를 비롯한 차량 6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70대 경차 운전자도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같은 날 오전 8시30분쯤 괴산군 칠성면 한 왕복 2차로 도로에서는 회전 구간을 오르던 1톤 화물차가 미끄러져 반대편에서 달려오는 1톤 화물차와 정면충돌했다.

사고로 피해 차량 운전자 B씨(65)와 동승자가 다쳤다.

경찰은 오전 시간대 도로 위에 내린 비가 얼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전 5시부터 11시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빙판길 교통사고는 모두 9건이다.

3일 오전 8시30분쯤 충북 괴산군 칠성면 왕복 2차로 도로에서 1톤 화물차가 정면충돌했다.(충북경찰청 제공).2021.12.3/©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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