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 '승리호' 김수진·'윤스테이' 나영석 등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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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승리호'를 제작한 김수진 비단길 대표와 '윤스테이'를 연출한 나영석 PD 등을 올해 대한민국을 빛낸 콘텐츠와 유공자로 선정했다.
문체부는 올해 한국을 빛낸 콘텐츠산업 관계자와 우수 콘텐츠에 시상하는 '2021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을 오는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연다.
김 대표는 비단길을 설립한 뒤 '추격자', '작전', '늑대소년', '승리호' 등 새로운 장르의 작품을 제작해 한국영화의 지평을 넓히는데 기여해왔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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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는 올해 한국을 빛낸 콘텐츠산업 관계자와 우수 콘텐츠에 시상하는 ‘2021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을 오는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연다. 문체부과 주관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 앞서, 국가 위상을 높인 콘텐츠와 유공자를 7개 부문에 걸쳐 50명(건)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는 특히 방송영상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인기를 끌며 국가 위상을 높인 만큼, 방송영상산업발전 부문에 문화포장을 신설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해외진출 유공 포상 부문에서 김수진 영화사 비단길 대표이사가 보관문화훈장을 받는다. 김 대표는 비단길을 설립한 뒤 ‘추격자’, ‘작전’, ‘늑대소년’, ‘승리호’ 등 새로운 장르의 작품을 제작해 한국영화의 지평을 넓히는데 기여해왔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또 국내 최초의 우주 SF영화인 ‘승리호’를 통해 SF 분야에서도 한국영화가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하는데 크게 공헌했다고 문체부는 덧붙였다.
데브시스터즈와 신현호 디애씨미디어 대표, 이승원 넷마블 대표는 장관 표창을 받는다.
이밖에 하명희 콘텐츠지음 작가, 전선애 작가, 이재상 프로듀서, 윤현준 스튜디오슬램 프로듀서, 최평순 한국교육방송공사 프로듀서, 유선동 스튜디오드래곤 감독, 김희원 연출가, 임경식 MBC프로듀서, 김종우 MBC프로듀서가 대통령 표창 또는 장관 표창을 받는다.
애니메이션 부문에선 ㈜에스에스애니멘트의 장편 애니메이션 ‘기기괴괴 성형수’가, 캐릭터 부문에선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 캐릭터 루피의 부 캐릭터인 ‘잔망루피’가 각각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전 세계에 불고 있는 신한류 열풍은 우리 국민에게 희망과위로의 메시지를 주고 있다”며 “내년에도 정책금융 확대, 제작 기반 시설 구축 등 콘텐츠 제작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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